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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 1년여 만에 바줌하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2016. 5월 현재 사이트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예약도 안되는 것 같다. 사실상 영업을 안하는 것 같은데. 방콕 카오산의 한인여행사 홍익인간과 연계되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왜 내가 단골 좀 삼아볼까 하면 이럴까? ㅠㅠ 이날은 아침부터 펀다이빙을 하러 갔다. 쑤린에서 카톡으로 도미토리와 함께 펀다이빙도 예약했다. 동남아 바다라면 펀다이빙 하는 것은 당연지사! 내가 다이빙 자격을 딴 샵이 푸켓 다이브스페이스고, 여전히 까따비치에 위치하고 있지만 나와 그다지 궁합이 잘 맞진 않는 것 같아서(?) 이번엔 까따비치를 벗어나 볼겸 까론비치에 있는 바줌하우스(Bazoom Haus)로 정했다. 푸켓 펀다이빙 찰롱베이에서 시작하는 Fu..
Jul 29, 2014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에서 하루 망중한을 즐기고 다음 날 다시 새벽에 펀다이빙을 하러 나섰다. 이젠 매핫선착장에 도착하면 알아서 장비가방을 옮기고 스텝들의 도움없이도 다들 척척척 다이빙보트에 오른다. 필리핀의 황제다이빙에 익숙해진 사람들?? 걱정하지마라! 처음에만 조금 당황할뿐 금방 익숙해진다. ^___^ 위 사진에 분홍색, 노란색 래쉬가드를 입은 두 아주머니가 있는데 두 분은 일본인으로 자매이다. 특히 동생인 분홍색 래쉬가드 아주머니는 아주 두꺼운 로그북을 작성하고 계셨더랬다. 호기심이 일어 가까이가서 구경하니 기뻐하시며 당신의 C카드를 보여주시는데 거기엔 앳된 처녀의 사진이 있었다. 오..1980년대에 발급된 C카드. 엄청난 구력의 다이버시다. 정말 많은 세계 곳곳..
Jul 28, 2014 다이빙이 없는 오늘. 그래서 느즈막히 9시 넘어서 일어났다. 여독도 좀 풀린 것 같고, 어제 오전다이빙으로 오히려 에너지도 넘치는 느낌이랄까? 잠까지 충분히 잤더니 우리 둘 다 컨디션이 꽤 좋았다. 인터치 리조트에서 맞는 여유로운 아침 '굿모닝, 꼬따오~' 침대에서 조금 뒹굴거리다 씻는건 생략하고 아침을 먹으러 인터치리조트의 레스토랑으로 나갔다. 꼬따오에서 우리의 대부분의 일정이 코랄그랜드의 오전다이빙이라 리조트에서 조식은 언감생심. 그래서 인터치리조트의 조식불포함 정책은 우리에겐 딱 안성마춤이었다. 레스토랑에는 리조트와 식당을 왔다갔다하면서 일하는 남자직원 너댓명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특급호텔의 경우는 다르지만 대부분 태국의 중저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은 참 느긋하다. 도..
이번 편은 오래간만에 돌아온 동영상 태국여행기! 지난 여름 꼬따오로 다이빙여행을 다녀왔는데 중간에 다이빙을 쉰 하루.. 망중한을 즐겼더랬다. 아오륵 비치까지는 보통 오토바이를 렌탈하거나 트럭택시를 타고 다녀 올만한 거리인데 우리는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를 나서서 무작정 걸어서 가봤다. 다들 말렸는데 땡볕이 좀 따가워서 힘들긴 했지만 아예 못걸을 거리는 아니더만.. ▲ 매핫에서 아오륵으로 가는 이정표 ▲ 웰컴투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 ▲ 스노클링투어 포인트이기도 한 아오륵비치 ▲ 아오륵비치의 바닷속 ▲ 아오륵비치의 식당에서.. ▲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비치파라솔 이번 편은 네번째 이야기로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에서 스노클링하며 보낸 여유로운 하루'이다. GoPro Hero2로 ..
Jul 27, 2014 코럴그랜드에서 오전다이빙 할 때 가장 좋으면서도 싫은 것은 바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다이빙'이라는 거에요. 11시면 다이빙을 마치기 때문에 오후시간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쓸 수 있지만 아침잠이 많은 저같은 다이버는 너무 고통스러울 따릅입니다. 우리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 In Touch Resort에서 코랄그랜드까지 대략 25~30분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날 알람을 5시에 맞춰 놓았었죠. 눈꼽만 떼고 장비 챙겨서 방을 나섰습니다. 펀다이빙 첫째날 : 사우스웨스트, 화이트락 신새벽에 일어나 펀다이빙을 하러가죠~ 다이빙샵에 5:50에 도착해서 오늘 가이딩을 할 나루강사를 만나 BCD와 레귤레이터를 받아 챙깁니다. 소위 황제다이빙이 보편적인 필리핀과 달리 자기 장비는 자기가 잘 챙..
Jul 26~27, 2014 이전의 두 번의 꼬따오行에서는 다이빙에 전념하느라, 혹은 보수적인 여행성향 때문에, 아니 솔직히 '타고난 게으름' 때문에 꼬따오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꼬따오여행에선 작정하고 뚜벅이 여행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그렇게 싸이리와 매핫 이곳저곳을 걸으면서 길거리에서 만난 먹거리와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싸이리 이곳저곳에서 만난 먹거리 라이스쿠키 맛보기와 고난의 두리안껍질 벗기기 꼬따오에 도착한 첫날 코랄그랜드의 다이빙강사님과 펀다이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짧게 갖은 後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 를 출발해서 싸이리비치 북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숙소가 싸이리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싸이리비치 북쪽의 코랄그랜드 다이빙샵까지..
2014. 7. 25.부터 8.2.까지 태국 꼬따오 Koh Tao로 다이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른 여행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띠로리~♪♬ 1,2편을 감상하지 못하신 분이 계실까봐 굳이 아래에 링크를 걸어 봅니다. ㅎㅎ # Way to Thailand 1: 출발, 에어아시아 Airasia타고 방콕 돈므앙까지! # Way to Thailand 2: 녹에어 Nok Air 타고 춤폰, 그리고 꼬따오 도착! ▲ 싸이리 Sairee 방황하기 ▲ 다이빙 마치고 복귀 ▲ 진리의 995 Duck 오리국수집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① (러시아언니.. 도촬 쏴리~)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②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③ ▲ 매핫 Mae Haad의 주유소 근처 무까따식당 ▲ 이국땅에서 구워..
Jul 26, 2014 오후 1시20분 경에 춤폰을 출발한 롬프라야 Ronphrayah보트는 꼬따오 선착장에 3시가 거의 다 될무렵 도착했습니다. 꼬따오의 롬프라야선착장은 마중나온 각 숙소와 다이빙샵의 직원들과 택시영업을 하는 기사들로 붐빕니다. 저희도 저희가 예약한 다이빙샵에서 누군가 마중을 나왔으려나 살펴보았는데 찾을 수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서로 길이 어긋났더라구요. 어짜피 저흰 픽업트럭으로 숙소로 갈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매핫선착장 Mae Haad Pier에서 저희 숙소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꼬따오에서 오랫동안 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저희에게 참 무모하다고 했지만 저흰 걸을만 하더라구요. 꼬따오의 '인터치 리조트 In Touch Resort' 싸이리비치 남단의 최적의..
2014. 7. 25.부터 8.2.까지 다이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이 어디냐 하면!!! 전혀 새로운 곳은 아니구요.. 단지 익숙하다는 점, 그리고 after 다이빙 환경이 좋아서 다시 꼬따오를 찾았습니다. 이거야 원.. 세번째 꼬따오行이니 제가 마치 꼬따오 홍보대사라도 되는 것 같군요. ^^a 그래서 이번에는 좀 색다른 여행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띠로리~♬♪ 이번은 그 첫번째 편으로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Airasia를 타고 방콕의 돈므앙공항으로, 그리고 아마리 돈므앙 에어포트호텔 Amari Don Mueang Airport Hotel까지.. 첫날(7.25)의 여행일지" 입니다. 그럼 즐감 부탁드리며, 휘리릭~ 촬영 GoPro Hero2/ 편집 GoPro Studio 2.1 음악 Se..
최소한 3트립(6회 다이빙)은 해줘야 고생해서 꼬따오에 온 보람이 있죠. 처음 여행계획에도 적었다시피 이번 여행은 9할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함이었으니까요. 다만 귀차니즘으로 야간다이빙을 pass한 것이 지나고 나니 좀 후회가 됩니다. 다음 번 꼬따오行에서는 꼭 야간다이빙을 해야겠어요. 더군다나 영감은 한 번도 야간다이빙을 해보지 않아서 많이 해보고 싶어하기도 하구요. 춤폰피나클 Chumphon Pinnacle 감기에 걸려 힘들었던 영감.. 오늘은 마지막 펀다이빙입니다. 오늘 첫 다이빙포인트는?? 역시 춤폰피나클.. 아, 이제 좀 지겨워.. 칭찬도 세번이면 지겹다는데 하물며 다이빙 포인트야..-_-; 70th 다이빙 (Jan 8, 2014) # Site Name Chumphon Pinnacle in K..
첫날 펀다이빙을 무사히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먹으러 어드밴스 오픈워터 다이버 교육을 마친 선생님 3분과 Ruy강사와 함께 꼬따오에서 끝내주는 경치로 유명하다는 찬럭반까오의 '뉴헤븐 레스토랑 New Heaven Restaurant'에 가기로 했습니다. 참, 꼬따오의 여타 맛집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 하시구요~ 꼬따오의 맛집과 멋집, '싸이리코티지, AC레스토랑, 엘그링고, 파랑고, 995 Duck 그리고 뉴헤븐' 꼬따오에는 공공교통편이 전혀 없어서 많은 장기거주자들이 오토바이를 중고로 사거나 렌탈해서 타고 다니고, 저희같이 오토바이를 질색하는 사람들은 트럭taxi를 이용하거나 체력에 자신있다면 걷는 거죠. Ruy강사는 오토바이로 오기로 하고, 저희 5명은 Ruy강사가 섭외해 준 택시를 왕복 800밧에..
Aug 27, 2012 눈을 뜨니 7시가 조금 지난 시각. 오늘은 오전 다이빙도 없고 '꼬따오 out'하는 날이니 좀 늦잠을 자자 싶었지만 며칠간 버릇이 붙어서인지 일찍 눈이 떠집니다. 짐을 정리하고 8시40분 정도에 나와서 check out. 다이빙을 원하는 만큼 해서인지 꼬따오에 더 있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여행다닐 때 전 늘 그런것 같아요. 지내던 곳을 떠나면서 '여기서 좀 더 있었으면..'하는 마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늘 다음 목적지로 잽싸게 이동하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던데.. 그 때문인지?? 어제 저녁밥으로 똠얌꿍을 처음 먹어보고는 맛들인 지니는 오늘도 아침부터 똠얌꿍입니다. 리조트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웹서핑을 하다보니 지금 한국에 무시무시한 태풍이 들..
꼬따오 다이빙투어를 약 일주일 가량 앞두고 따뜻하고 맑은 어느 날 '다이빙리뷰를 하러 염주실내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염주실내수영장 스쿠버 다이빙 비용 입장료(1만, 샤워포함)+ 공기1탱크(1만)+ BCD와 레귤레이터 렌탈(1.4만) 현금, 카드 모두 결제가능 每月 둘째주 일요일에 휴장 촬영 GoPro Hero2/ 편집 GoPro Studio 2.0 음악 Insomnia by Craig David ▲ 예전보다 많이 안정적인 영감의 자세 ▲ 약간 뻣뻣해도 이젠 구사할 수 있는 프로그킥 ▲ 옵티컬마스크를 주문제작해서 받았는데 자꾸 습기가 차네요..ㅠ_ㅠ ▲ 어쩔 수 없이 하는 마스크 물넣고 물빼기 ㅋㅋ ▲ 클리어~ ▲ 그런데 말짱 도루묵.. ㅋㅋㅋ 이 글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면 ♥공감하트♡로 힘을 주세요..
다이빙 이튿날이면 새벽에 일어나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게 됩니다..는 개뻥이고.. 집에서도 새벽에 해뜨는 것을 일년에 다섯 번 볼까말까 하는 저에겐 정말 힘든 새벽기상입니다. 놀러와서 이렇게 고생고생하는 거 참..제가 원하는건 이런게 아닌데. 그래도 오후보다는 볼꺼리가 많고 다이빙하는 맛이 있는 오전다이빙이니까요. 오늘도 시원스레 다이빙보트를 타고 포인트로 향합니다. 아직 해도 제대로 뜨지 않은 이른 아침~ 다이버들 배고플까봐 꼬따오 대부분의 다이빙보트에서는 커피와 차, 그리고 간단히 빵과 잼, 과자를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영감은 저렇게 냠냠 잘도 먹는데 입이 꺼끌한 저는 커피만 한 잔 마시고 정신만 챙겨봅니다(40sec). 오늘도 춤폰피나클인가?? Chumphon Pinnacle 이러다가 춤폰피나클 지..
Aug 26, 2012 오늘은 지니의 첫 펀다이빙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요거트 fruit 60밧- 어제와 같이 DM병훈과 함께 펀다이빙을 나갑니다. 지니의 첫 펀다이빙인데 오히려 긴장은 제가 더되네요. ㅎㅎ 아침엔 그린락 Green Rock과 또.. 심심한 트윈스 Twins네.. -_-; 나름 딥다이빙, 사우스웨스트 피나클 Southwest Pinnacle (모바일에선 화면을 가로로 해주세요) 43th 다이빙 (Aug 26, 2012) # Site Name Southwest Pinnacle in Koh Tao # Time in-out 08:42~09:26 (44min) # Max Depth 20.7m (av 14.4m) # Surf Time 21h 33min # Temperature 30˚C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