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줌마의 해외여행기/[필리핀]첫 펀다이빙, 세부Cebu (7)
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Mar 20, 2012 15. 한국에 가자! 귀국하는 오늘. 양여사는 남겠다고 한다.(저때 말렸어야 했다... ㅜ_-) 교육이 있는 스텝들과 분주히 작별인사를 하고, 09:50am 나는 오토바이 기사를 불러 일단 가이사노 그랜드몰로 갔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근처 세이브모어로 간다. 누앗타이로 가서 먼저 마사지를 받으려 했더니 open시각이 11:00am이란다. 예약을 하고, 들쳐메고 있었던 45L짜리 배낭을 맡기고 맞은 편 별다방의 문을 밀고 들어 간다. " 여기 브런치메뉴 있나요...?" " what...?" 그냥 치킨브레드와 hot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나만의 브런치를 즐긴다. -_-; 11:20am 누앗타이로 가서 그그제 살뜰이 나를 마사지해주었던 cecille을 찾았다. 다행히 그녀가 있다. 스웨..
Mar 19. 2012 12. 마지막날 fun diving 어제 과음들을 해서인지 다들 느즈막히 일어난다. 난 놀러오면 그렇듯 제시간에 눈이 딱 떠지고.. 오늘은 마지막 펀다이빙. 어제 어드밴스를 하러 들어온 한 츠자와 함께 보트를 타고 나갈 것이다. 그리고 어제 오픈워터 실기를 마친 양여사도 오늘 펀다이빙을 한다. 자, 출발~!! 18로그: 올랑고탈라마 마린생츄어리 maxdepth- 약 ?m/ bottom time- 약 ?분
Mar 18, 2012 10. 이틀째 fundiving 어제 경험이 있으니 오늘은 긴장이 좀 덜하다. 부지런한 강사들과 good morning을 하고, 결코 먹힐리 없는 샌드위치 대신 lee강사가 가져온 콘프레이크를 아침으로 먹는다. 출발~ @ 오늘 오픈워터교육 막날인 양여사는짐이 한가득. 오늘도 모벤픽(舊 힐튼) 옆 sunny샵 아주 맑게 개인 날 보기가 참 힘들다.. 보트2대가 대기중... 작렬하는 햇빛을 갈망하며 왔건만 이번에 돌아와서 얼굴이며 몸땡이를 보니...거의 타지 않았다. -_-; 자, 브리핑 後 배타고 사이트로~ 15로그: 마리곤돈cave maxdepth- 약 38m/ bottom time- 약 45분 6m-3min 안전정지 바닥수심 37미터에 직경 10미터, 깊이 40미터의 동굴포인트 ..
Mar 17. 2012 *양여사가 다이빙 떠나는 모습을 찍어 주었샤~ 설렜던 첫 펀다이빙을 마치고 숙소에 가서 흥분한 마음도, 지친 몸도 좀 추스려본다. 같이 펀다이빙을 한 다이버들이 모두 능숙해서 나를 많이 배려해주었다. 덕분에 낯선 곳, 첫 펀다이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이퀄라이징이 서툴러서 코피도 약간 흘리긴 했지만 말이다. ▲ 사진 때깔이 되게 별로네.. 8. 가이사노 그랜드몰에서 저녁 어제 페소가 똑 떨어져 하지못한 언니 환전을 하러 가이사노 그랜드몰로 향한다. (숙소인 collinwood빌라단지에는 태국 납짱과 같이 오토바이 기사들이 있어 근거리는 인당 10p에 이동할 수 있다) 환전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어딜갈까 하다가 1층에 딤섬광고배너가 크게 내걸려있..
Mar 17, 2012 " 꼬끼옷!!! 꼬~끼~옷!!!" 필리핀의 악명높은 닭! 새벽 5시부터 시끄럽게 울어 제낀다! 6. 09:00경 픽업, 그리고 fundiving ▲ 나는 펀다이빙 나가기 前, 양여사는 둘째날 교육받기 前 지난 11월 초 어드밴스 교육을 마치고 4개월하고 열 다섯날 만에 다이빙이다. 떨리고 긴장된 마음을 웃음으로 무마 中.. ▲ 아, 떨려 죽겠다! 나의 12, 13로그수를 힐루뚱안에서 채운다. (공원지정으로 300페소의 입장료가 추가된다) 12로그: max depth 33m- bottom time dir 40분 (5m-3min 안정정지)13로그: max depth 35m- bottom time dir 35분 (5m-3min 안정정지) 버디포함 총 6명... 현지인 가이드 준준과 함께..
Mar 16, 2012 3. 08:30 숙소에서 샵으로 출발~ 모벤픽 부근 샵에 도착 아쉽게도 우리가 계약했던 다이빙샵이 현재 리모델링 中이란다. 사진으로 봤을때 굉장히 고즈넉해보였는데...아쉽다. 양여사는 십 여 명의 어학연수생들과 함께 openwater교육을 시작한다. 흠... 인원이 너무 많군.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7월에 영감교육을 여기서 하게할지 결정해야 겠다. 여기는 suny샵 앞바다. 정박해있는 방카보트... 나는 주로 그 옆의 차양있는 모터보트를 타고 다이빙하러 다녔다. 느릿느릿하다지만 방카보트 함 타보고 싶다. 할 일 없이 서성거리는 나를 보고 마스터들이 fun다이빙을 오늘부터 시작하는게 어떻냐고 권유한다. '할까 말까, 할까 말까...'하다가 다이빙리뷰 겸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싶어서 오늘..
Mar 15, 2012 1. 14:30 남원터미널 출발~17:00 부산서부터미널(사상) 도착 지난 가을 세부퍼시픽의 상콤한 promotion - 왕복 20만원(택포)-덕분에 성사된 이번 적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김해경전철이라지만 나에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모른다. 더군다나 수도권 후불교통카드로 pass가능하다. ▲ 경전철 김해공항역에서 내려 뚜벅뚜벅 공항으로 가는 길 바람이 좀 차갑지만...뭐 몇시간 後 나는 곧 땀을 뻘뻘 흘리게 될꺼니까... 유후~ 값이 싸서 더 맛있었던 김해공항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 後 출국수속 전에 별다방 앉아서 AOW취득 후 4개월만에 다이빙하는 설레는 마음을 다스려본다. 김해경전철은 저렇게 2량 짜리의 무인운전 system이라지. 2. 23:50경 Cebu 막탄공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