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줌마의 해외여행기/[필리핀]발리카삭의 잭피쉬떼, 보홀 (11)
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이번엔 보홀에서 찾은 알로나비치의 '나름 맛집'(?) Graziella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기는 사실 체리스홈투 앞의 알로나비치 삼거리에서 그간 맛집으로 가장 명성을 떨쳤던 파우더켁을 대신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작년에 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파우더켁이 1년 새에 없어지고 말았더군요. 없어졌다기 보다는 건물주에게 쫓겨나 딱빌라란 방향으로 많이 가서 Billabong이란 간판으로 영업을 한다고 하던데... 솔직히 어두운 밤에 거기까지 찾아가기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이 Graziella가 되겠네요. 이 곳은 기본적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으며, 여타 필리핀식 음식도 팔고 있습니다. 위치는 체리스홈투를 등지고 알로나비치 삼거리에서 ..
이번에 저희가 보홀로 다이빙을 가서 묵은 숙소인 를 소개합니다. 보홀 현지한인샵에서나 아고다에서 취급하지 않는 숙소입니다. 스위스인과 필리피노 부부가 운영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여행 한달 전 즈음 직접 e메일을 보냈습니다. 큰 기대없이 저희 일정과 원하는 룸 등을 이야기했죠. * E-mail 주소: boholhotel@yahoo.com * 위치: Ester Lim Drive, Tawala panglao Bohol * 연락처: 현지번호- 038) 502-9124 엄훠나!!! 생각도 못했는데 피드백이 굉장히 빠르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약금이 없어요!!' 나름 한국의 극성수기에 가는거라 룸을 잡아놓기 위해선 paypal결제도 불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약금이 없더군요. 믿고 쓰는 TipTop리조트....
Jul 9, 2012 마지막 Diving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 즐거웠던 Fun다이빙을 마치고 찍은 사진들. 지금 다시 봐도 그때이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Ocean Holic에서의 다이빙은 재미있었고, @ 유쾌했으며, @ 그래서 또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Bella쌤에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물어보았다. 알로나비치에서 연속 이틀 저녁밥으로 피자나부랭이를 뜯어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찾아간 알로나비치 삼거리의 필리핀식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갈릭rice빼고는 죄다 Thai식이네... -_-; @ red 커리 with beef, 갈릭라이스, 깜꽁(모닝글로리볶음), 오동통새우튀김. 저기에다 산미구엘맥주 320ml 병맥+ 그린망고쉐이크...모두해서 660페소..
Jul 9,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어제 다이빙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찍었던 사진 같이 다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했던 다이버들 아줌마의 팔뚝에 짓눌려 괴로워하고 있는 중인 Bella쌤 @ 신났다, 재미났다.. 다이빙 마치고 돌아가는 길~ Anyway... 오늘은 아쉽게도 다이빙 마지막날 언니같이 챙겨주던 Bella쌤 -하지만 나보다 10살 어리다는 사실- 과 함께 다이빙 준비에 다들 분주하고, 우리는 마지막날을 만끽해야 하므로..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자, 이제 다이빙하러 물속으로 들어가자! 1. Black Forest in 발리카삭 나흘째 발리카삭. 지겨울만도한데 난 아직 로그수 갓 30회를 넘겼을 뿐이라 아직은 다이빙사이트가 어디냐가 크게 다가오진 않는다...
Jul 8,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새날이 밝았다! 어젯 밤에도 비가 쏟아지더니 조식을 먹으러 나서는 우리에게 이런걸 보여준다. @ 원래는 쌍무지개였는데.. 하나는 잘 안보인다. 여하튼 오늘도 즐거운 다이빙! 3탱크를 하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오늘은 우리 영감이 오픈워터다이버로 다시 태어나는 날! 그래서 쌍무지개도 뜬걸까..? 냐하하하하하~ 오늘은 게스트가 좀 있다. 펀다이빙 인원만 7명. 오늘도 뱃머리에 서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크루들 그렇다고 그대까지 거기서 그럴 필요는 없어요.. 워낙 자기care에만 집중하는 영감이라 이렇게 사진 한 장 찍히려면 구걸까지 해야 한다. 자, 영감의 오픈워터 마지막 mission수행! 저렇게 가시복과도 만났다지. 나침..
계속해서 Jul 7,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앞 글에서 빼먹은 사진.. 오늘 다이빙을 하는 교육생 1人과 펀다이버 2人 Black Forest in 발리카삭 입수하자마자 또 바다거북과 조우 아.. 이런말 좀 그렇지만 이 동네에선 바다거북은 더이상 주연이 아니다..? 오히려 곰치나 복어가 더 귀할 지경 잘꾸며놓은 아쿠아리움같이 시야가 빵빵~ 그래서 꾸물꾸물 누디브런치도 잘 보이고~ 루디스락 in 발리카삭 이제 입수 정도는 자신 있다구요~ 버디와 함께 하강中.. 플룻피쉬? 트럼펫피쉬? 당최 뭘 구현하고자 하는 손동작이뇨..? 언제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누디브런치 그런데, "땡땡땡땡 , 때때댕~" 앞서가던 bella쌤이 대차게 공기통을 두들긴다! 바로바로.. 이..
Jul 7,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굿모닝 Today~ ♡ 밤에 가열차게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다행히 아침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눈곱이 끼든말든, 머리가 까치집이 되었든 말든 그렇게 추레한 몰골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체리스 홈투의 조식을 먹는 식당 매우 아담하다. 역시 몹시 소박한 ABF 조식 저 달걀 두 개는.. 음.. 다이빙을 해야하니 먹어 두겠다. 조식을 먹고 방에 올라가 장비를 챙기고, 이만 닦고 내려오니 이미 대니쌤과 벨라쌤이 픽업을 와 계신다. 두 분 모두 Good morning~ 다마스정도의 출력이 예상되는 픽업트럭. 그래도 나의 페이보릿 컬러인 보라색~ Bella쌤, good morning~ ♡ 태국에 있을 때부터 게스트..
Jul 6, 2012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고 영감과 대니쌤을 픽업한 後 오후 4시가 넘어서 드디어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여기서도 대니쌤이 도와주셨다. 리셉션: 음... X호 방이요~ 대니쌤: 아이, 왜 맨날 한국인은 3층이에요, 다른방! 리셉션: 음... 그럼 9호방! 대니쌤: 그럴꺼면서.. ^____^ 그렇게 배정받은 체리스 홈투의 9번 room @ 정식이름은 Cherry's @home too Tip: 체리스홈투는 3층부터 방번호가 시작한다. 엘리베이터는 없는 3층건물이니 짐이 무거운 사람들은 되도록 높은 번호의 방을 배정받으면 되겠다. 사진이 좀 으스스하게 나왔지만 여하튼 King bed에 옷장과 옷걸이, 그리고 화장대와.. 저렇게 안전금고까지 구비되어 있는 2인이 쓰기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방이..
Jul 6,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새벽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도착하자마자 펀다이빙 3탱크를 하러 나갔다. 아으.. 첫날은 이퀄라이징도 잘 안되고, 오늘은 더군다나 컨디션도 좀 난조인데 어떨지.. 비치에 접안해 있는 보트에 오른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옷 갈아입고, skin장비만 챙겨서 나오느라 카메라야 뭐야.. 하나도 없다. 그래서 물 밖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없네.. 자, 보홀 발리카삭에서 첫번째 다이빙! 루디스락 in 발리카삭 들어가자마자 기생식구를 등에 업고 다니는 바다거북님 알현 처음 저렇게 가까이 보게 되어서 정말 신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발리카삭에서 바다거북을 보지 않기가 더 힘들었다며.. bella쌤이 바다거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었고,..
Jul 6, 2012 모든 수중촬영은 보홀의 Ocean Holic에서 해주신 겁니다 새벽 4시40분 6시에 세부 pier 1에서 출발하는 보홀 따그빌라란행 오션젯을 타기위해 미리 샌딩을 예약해 놓았고 그렇게 신새벽에 마사지샵에서 차에 오른다. Tip: 세부의 공항근처 마사지샵에서는 이렇게 밤새 마사지+취침을 제공하고 새벽에 항구로 70페소/人의 비용으로 드랍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컨택한 보홀의 ocean holic에 예약대행을 맡겨두었던 오션홀릭 배표. (왕복 820페소+대행료 50페소) 영감, 좀 지치지..? 우쭈쮸쭈~ 대기한다 5시55분 경 승선을 시작하고, 오션젯 보트에 승선한다 2시간 조금 못되서.. 보홀에 거의 도착 했나..? 그렇군, 웰깜 to 따그빌라란~ 8시 조금 넘어 도착한 보홀의 따그..
Jul 4, 2012 작년 11월 세부퍼시픽의 비행기표 프로모션의 등장으로 잠시 현실감각은 옆으로 제껴놓고 무작정 비행기표부터 질렀다(7/5~7/10). 그러고선 계획을 세운다. 영감은 오픈워터교육을, 나는 로그수 좀 채워볼까..? 그렇게 가게 된 이번 Diving여행이다. 버뜨.. 여행 전날인 7/4! 두산vs기아戰을 무등경기장에서 직관하고 늦게 돌아왔다. 1:0의 투고타저의 지난했던 게임. 윤석민의 명품직구와 슬라이더에 혀만 내두르다 왔다. 그건 그렇고..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때 쌌던 짐을 고대로 방치해 놓은 상태. 5일 출발 당일날 새벽, 짐을 싸긴 싸야하는데.. @ 싸긴 싸야하는데.. @ 누구는 잔다.. @ 기억해야 할 것들만 사사삭 벼락치기로 메모하는 中.. Jul 5, 2012 아침부터 어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