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줌마의 해외여행기/[태국,영상여행기] Way to Thailand (12)
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Jul 29, 2014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에서 하루 망중한을 즐기고 다음 날 다시 새벽에 펀다이빙을 하러 나섰다. 이젠 매핫선착장에 도착하면 알아서 장비가방을 옮기고 스텝들의 도움없이도 다들 척척척 다이빙보트에 오른다. 필리핀의 황제다이빙에 익숙해진 사람들?? 걱정하지마라! 처음에만 조금 당황할뿐 금방 익숙해진다. ^___^ 위 사진에 분홍색, 노란색 래쉬가드를 입은 두 아주머니가 있는데 두 분은 일본인으로 자매이다. 특히 동생인 분홍색 래쉬가드 아주머니는 아주 두꺼운 로그북을 작성하고 계셨더랬다. 호기심이 일어 가까이가서 구경하니 기뻐하시며 당신의 C카드를 보여주시는데 거기엔 앳된 처녀의 사진이 있었다. 오..1980년대에 발급된 C카드. 엄청난 구력의 다이버시다. 정말 많은 세계 곳곳..
Jul 28, 2014 다이빙이 없는 오늘. 그래서 느즈막히 9시 넘어서 일어났다. 여독도 좀 풀린 것 같고, 어제 오전다이빙으로 오히려 에너지도 넘치는 느낌이랄까? 잠까지 충분히 잤더니 우리 둘 다 컨디션이 꽤 좋았다. 인터치 리조트에서 맞는 여유로운 아침 '굿모닝, 꼬따오~' 침대에서 조금 뒹굴거리다 씻는건 생략하고 아침을 먹으러 인터치리조트의 레스토랑으로 나갔다. 꼬따오에서 우리의 대부분의 일정이 코랄그랜드의 오전다이빙이라 리조트에서 조식은 언감생심. 그래서 인터치리조트의 조식불포함 정책은 우리에겐 딱 안성마춤이었다. 레스토랑에는 리조트와 식당을 왔다갔다하면서 일하는 남자직원 너댓명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특급호텔의 경우는 다르지만 대부분 태국의 중저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은 참 느긋하다. 도..
이번 편은 오래간만에 돌아온 동영상 태국여행기! 지난 여름 꼬따오로 다이빙여행을 다녀왔는데 중간에 다이빙을 쉰 하루.. 망중한을 즐겼더랬다. 아오륵 비치까지는 보통 오토바이를 렌탈하거나 트럭택시를 타고 다녀 올만한 거리인데 우리는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를 나서서 무작정 걸어서 가봤다. 다들 말렸는데 땡볕이 좀 따가워서 힘들긴 했지만 아예 못걸을 거리는 아니더만.. ▲ 매핫에서 아오륵으로 가는 이정표 ▲ 웰컴투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 ▲ 스노클링투어 포인트이기도 한 아오륵비치 ▲ 아오륵비치의 바닷속 ▲ 아오륵비치의 식당에서.. ▲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비치파라솔 이번 편은 네번째 이야기로 '아오륵비치 Ao Leuk Beach에서 스노클링하며 보낸 여유로운 하루'이다. GoPro Hero2로 ..
Jul 27, 2014 코럴그랜드에서 오전다이빙 할 때 가장 좋으면서도 싫은 것은 바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다이빙'이라는 거에요. 11시면 다이빙을 마치기 때문에 오후시간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쓸 수 있지만 아침잠이 많은 저같은 다이버는 너무 고통스러울 따릅입니다. 우리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 In Touch Resort에서 코랄그랜드까지 대략 25~30분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날 알람을 5시에 맞춰 놓았었죠. 눈꼽만 떼고 장비 챙겨서 방을 나섰습니다. 펀다이빙 첫째날 : 사우스웨스트, 화이트락 신새벽에 일어나 펀다이빙을 하러가죠~ 다이빙샵에 5:50에 도착해서 오늘 가이딩을 할 나루강사를 만나 BCD와 레귤레이터를 받아 챙깁니다. 소위 황제다이빙이 보편적인 필리핀과 달리 자기 장비는 자기가 잘 챙..
Jul 26~27, 2014 이전의 두 번의 꼬따오行에서는 다이빙에 전념하느라, 혹은 보수적인 여행성향 때문에, 아니 솔직히 '타고난 게으름' 때문에 꼬따오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꼬따오여행에선 작정하고 뚜벅이 여행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그렇게 싸이리와 매핫 이곳저곳을 걸으면서 길거리에서 만난 먹거리와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싸이리 이곳저곳에서 만난 먹거리 라이스쿠키 맛보기와 고난의 두리안껍질 벗기기 꼬따오에 도착한 첫날 코랄그랜드의 다이빙강사님과 펀다이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짧게 갖은 後 숙소인 인터치 리조트 를 출발해서 싸이리비치 북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숙소가 싸이리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싸이리비치 북쪽의 코랄그랜드 다이빙샵까지..
2014. 7. 25.부터 8.2.까지 태국 꼬따오 Koh Tao로 다이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른 여행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띠로리~♪♬ 1,2편을 감상하지 못하신 분이 계실까봐 굳이 아래에 링크를 걸어 봅니다. ㅎㅎ # Way to Thailand 1: 출발, 에어아시아 Airasia타고 방콕 돈므앙까지! # Way to Thailand 2: 녹에어 Nok Air 타고 춤폰, 그리고 꼬따오 도착! ▲ 싸이리 Sairee 방황하기 ▲ 다이빙 마치고 복귀 ▲ 진리의 995 Duck 오리국수집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① (러시아언니.. 도촬 쏴리~)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② ▲ 인터치 리조트 앞 비치 ③ ▲ 매핫 Mae Haad의 주유소 근처 무까따식당 ▲ 이국땅에서 구워..
Jul 26, 2014 오후 1시20분 경에 춤폰을 출발한 롬프라야 Ronphrayah보트는 꼬따오 선착장에 3시가 거의 다 될무렵 도착했습니다. 꼬따오의 롬프라야선착장은 마중나온 각 숙소와 다이빙샵의 직원들과 택시영업을 하는 기사들로 붐빕니다. 저희도 저희가 예약한 다이빙샵에서 누군가 마중을 나왔으려나 살펴보았는데 찾을 수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서로 길이 어긋났더라구요. 어짜피 저흰 픽업트럭으로 숙소로 갈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매핫선착장 Mae Haad Pier에서 저희 숙소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꼬따오에서 오랫동안 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저희에게 참 무모하다고 했지만 저흰 걸을만 하더라구요. 꼬따오의 '인터치 리조트 In Touch Resort' 싸이리비치 남단의 최적의..
Jul 26, 2014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으러 바로 나왔습니다. 방콕 아마리 돈므앙 근처 해산물식당, 'B탈레파오' 해산물 전문식당에서는 해산물을 먹기로해요~ 아무래도 에어아시아 Airasia의 기내식은 맛있게 먹을 것이 못되서 신청을 안한터라 저녁을 못먹어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근처 식당을 미리 한 군에 알아갔는게 그곳이 바로 'B탈레파오'라는 해산물 전문식당입니다. ▶ 태사랑의 요술왕자님이 올린 'B탈레파오' 관련 글보기 초행인데다 밤길이라 아마리 돈므앙 에어포트에서 걸어서 12분 정도 걸렸어요. 아마리 돈므앙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죽 걸어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7-11도 있고요.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한 9시 반 정도였는데 식사하고 있는 현지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영어주문을 받는 ..
2014. 7. 25.부터 8.2.까지 태국 꼬따오 Koh Tao로 다이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른 여행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띠로리~ 1편을 감상하지 못하신 분이 계실까봐 굳이(!!!) 링크를 걸어 봅니다. ㅎㅎ Way to Thailand 1 : 출발, 에어아시아 Airasia타고 방콕 돈므앙까지!! ▲ 춤폰行 녹에어 Nok Air 체크인 ▲ 늘 귀여운 녹에어 비행기 ▲ 녹에어는 무려 기내식으로 햄이 들어간 빵에 물도 줍니다! ▲ 아, 드디어 춤폰 Chumphon Airport ! ▲ 꼬따오行 롬프라야 보트 Romphrayah 티켓팅은 Fame 여행사에서~ ▲ 춤폰역 근처 주유소에 있는 카페 아마존 Amazon 언니야들이 참 친절했지~ ▲ 자는데 건들면 화낼꺼야..? 롬프..
Jul 25, 2014 광주에서 오전 10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 55분 경. 휴가철에 금요일이었음에도 서해안고속도로는 그다지 밀리지 않았어요.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채 4시간이 안걸린거지요. 예상과 달리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으니 이번 휴가가 아무래도 여유있을래나..?싶은 생각도 멋대로 하게 되고요. ^^ ▲ 차가 쭉쭉 빠지는 서해대교 ▲ 도착한 인천 하늘은 더없이 맑네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탑승기: Thai Airasia X 취항기념으로 저렴하게 득템한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체크인 수속과 탑승기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다시피 저흰 지난 4월에 '방콕돈므앙~인천간 타이에어아시아 엑스 취항기념 프로모션'으로 1인당 왕복 20만원 정도에 항공권을 구입해놨어요. 원래 올..
2014. 7. 25.부터 8.2.까지 다이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이 어디냐 하면!!! 전혀 새로운 곳은 아니구요.. 단지 익숙하다는 점, 그리고 after 다이빙 환경이 좋아서 다시 꼬따오를 찾았습니다. 이거야 원.. 세번째 꼬따오行이니 제가 마치 꼬따오 홍보대사라도 되는 것 같군요. ^^a 그래서 이번에는 좀 색다른 여행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띠로리~♬♪ 이번은 그 첫번째 편으로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Airasia를 타고 방콕의 돈므앙공항으로, 그리고 아마리 돈므앙 에어포트호텔 Amari Don Mueang Airport Hotel까지.. 첫날(7.25)의 여행일지" 입니다. 그럼 즐감 부탁드리며, 휘리릭~ 촬영 GoPro Hero2/ 편집 GoPro Studio 2.1 음악 Se..
무더운 날씨에 안녕하시렵니까?? 저흰 무더위와 태풍을 피해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어디?? where?? 네, 또 태국이에요. 이 블로그는 태국을 빼놓으면 앙꼬없는 찐빵이고 고무줄없는 빤쮸지요. 금번 태국여행은 지난 4월 가 인천공항에 취항한 기념으로 풀렸던 프로모션 항공권 덕분에 또 성사되었어요. 또 비슷한 시기에 녹에어 Nok Air의 국내선 프로모션으로 방콕(돈므앙)~춤폰간의 비행기표를 편도 850바트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녹에어와 에어아시아의 국내선 프로모션은 자주 있습니다) 지난 꼬따오 다이빙여행에선 롬프라야 조인트티켓(버스+보트)과 야간기차를 이용했었는데 둘 다 너무 힘들었는지 결국 감기몸살로 고생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비행기로 춤폰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녹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