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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이번엔 최근에 가 본 곳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친한 언니들과 순창 강천사를 갔다가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담양에 꽤 매력적인 카페가 있다는 말에 들러보게 된 '담양 담빛예술창고' 담양온천을 갈 때 이용하는 죽항대로(24번 국도)에서도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앞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서 주차문제는 전혀 없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창고로 사용했던 건물인 만큼 넓직한게 시원스럽다. 북카페를 표방한 모양인지 소장하고 있는 책도 꽤 많다. 창고의 내,외관을 그대로 사용해서 천장이 꽤 높아서 계단을 놓아 일부는 2층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 내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2층자리가 의외로 인기가 있는 듯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답게 대나무로 만든 파..
* 1년여 만에 바줌하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2016. 5월 현재 사이트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예약도 안되는 것 같다. 사실상 영업을 안하는 것 같은데. 방콕 카오산의 한인여행사 홍익인간과 연계되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왜 내가 단골 좀 삼아볼까 하면 이럴까? ㅠㅠ 이날은 아침부터 펀다이빙을 하러 갔다. 쑤린에서 카톡으로 도미토리와 함께 펀다이빙도 예약했다. 동남아 바다라면 펀다이빙 하는 것은 당연지사! 내가 다이빙 자격을 딴 샵이 푸켓 다이브스페이스고, 여전히 까따비치에 위치하고 있지만 나와 그다지 궁합이 잘 맞진 않는 것 같아서(?) 이번엔 까따비치를 벗어나 볼겸 까론비치에 있는 바줌하우스(Bazoom Haus)로 정했다. 푸켓 펀다이빙 찰롱베이에서 시작하는 Fu..
5박6일 무꼬쑤린의 마지막날. 여행메이트가 있다면 일주일 이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무꼬쑤린. 혼자 지내기에 충분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전날 드디어 한국인 여행자들이 들어왔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나른하고 호젓한 섬생활을 누려야하니 이만해서 나는 물러나야겠다. 무꼬쑤린 마지막 즐기기 이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다 담아가야지 무꼬쑤린 아오 마이응암에서 쿠라부리로 출발하는 보트는 오후 1:30. 따라서 오전 스토클링 투어를 나가긴 힘들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어제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이 스노클링을 하러 간다길래 그들을 배웅하고서 나는 왼쪽해변 '나의 놀이터'로 향했다. ▲ 이날은 비치앞에서 시작하는 오전투어 썰물때라 물 속을 걸어서 배에 올라야하나보다. 그네도 타고, 그늘에 누워서 바닷바람도 쐬고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