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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아줌마의 노는 이야기

[2010 방콕] 다시 힘차게 왓포, 왓아룬으로~ 본문

아줌마의 해외여행기/[태국]첫 배낭여행, 치앙마이-빠이-푸켓-피피섬

[2010 방콕] 다시 힘차게 왓포, 왓아룬으로~

Soy™ 2012. 5. 26. 20:32

Mar 28, 2011

 

어제는 비록 비극이었지만 오늘을 즐겁게 보낸다면 어제 그일도 희극이 될 수있을 것이다.

 

오늘은 왓포와 왓아룬을 보러 가보기로 한다.

여러 번 이야기했다시피 요새 태국이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고심과 공부와 연구 끝에 <짜오쁘라야강을 따라 움직이는 수상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한다.


파아팃선착장. 이곳에서 수상버스(르안두언)를 탄다


'태사랑의 주인장인 요술왕자님'은 다음 生에 재벌로 태어날것 같다.

여행자들을 위한 모든 정보를 무료로 공유케하고, 직접 지도까지 작성하여

자유배낭여행자들의 운신에 이렇듯 다양함과 자유라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으니 말이다. 


태사랑의 판타스틱 맵에 따라 파아팃 선착장에서 주황색 배를 타고(13밧) 왓포가 있는 타티엔 선착장으로 간다.

사실 복거리는 왓포와 나란히 있는 왕궁에 더 많을테지.


하지만 거기를 관람료 350밧이나 내고 들어가자니... 너무 아까운거다. 하하하...

역사적 가치는 왓포와 왓아룬에 더욱 드음뿍 담겨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하하하...



왓포의 멋있는 째디




왓 포를 여기에 다 담을 순 없다.

본좌의 이런 감질나게하는 짓거리가 약오르면...당신 돈 내고 가서 직접 보라!

(입장료 50밧)

 

난 기차타기도 좋아하지만 절과 고궁도 참 좋아한다.

왓포도 일종의 절이다. (태국어 왓이 절)

아침 일찍 나서서 도착해서인지 그리 덥지도 않고...구석구석을 살펴보는데도 힘든 줄 모르겠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더위에 지쳤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그렇게 왓포구경을 마치고 왓아룬을 가보기로 한다.

왓포에서 왓아룬을 가려면 아까 도착했던 타티엔 선착장에서 맞은편으로 왕복하는 배를 타면된다(3밧).


건너가는 배에서 바라본 왓아룬의 파고다


왓아룬은 <새벽사원>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한다.


그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왓포와 달리 왓아룬은 약간...쓸쓸하다??

왓포에는 지금도 많은 태국인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해서

그 드넒은 곳곳에서 제사를 올리고 하면서 북적북적하던데...

왓아룬은 관광객을 위한 곳으로 化한듯 하다.

 

난 왓포도 좋았지만 왓아룬도 참 좋았다. (역시 50밧)

그 중에서도 라마1세~4세를 기리는 4개의 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왓아룬의 입장료는 50밧. 2014년 현재도 동일하다


수완나품 공항에도 모형이 있는 왓아룬의 수호상


어마어마한 규모의 탑


옆에서 콘도르 한 마리 날아 준다면 장관일텐데..


똑딱이가 이정도를 잡아 내고 있그니 실제 그 웅장함은 말 다하지 않았나??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간다. 2층 그리고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

설악산의 울산바위 올라가는 그 아찔함...그것에 비견할 만하다.




그 아찔한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멋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짜오쁘라야강과 왓아룬사원 내부다.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층에서 위를 향해 바라본 모습.

더없이 화려한 탑인데 문득 남성미를 느끼는 난 이상한건가...? -_-a

 

왓아룬구경을 마치고 다시 강건너로 가서 아침에 출발했던  파아팃 선착장으로 가는 배를 기다린다.

 

Tip) 아침에 올때는 주황색깃발의 배를 탔는데 이번것은 파란색 깃발이다.

파란색 깃발의 배는 express라고 쓰여있는 만큼 더 빠르고 중간에 거치지 않는 선착장도 있다.

(주황색은 15여밧, 파란색은 25밧이상)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파란깃발 수상보트의 위엄!


투어리스트 보트라서 그런지 비싸다


파란깃발의 익스프레스 수상버스 가격의 위엄. 무려 25밧이나 된다.

하지만 가이드도 있어서 각 지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어디 가려면 어느 선착장에서 내리라는 안내도 해준다.

그리고 파란 수상버스는 타고간 그대로 파아팃선착장에서 리턴하여 추가요금 없이 다시 내려갈수도 있다.


 

관광 좀 했다고 이야기가 길어진다.

이러지 않기로 했는데.. 2편으로 넘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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